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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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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와 MRI는 어떻게 다른가요?

  • 호성전주병원
  • 2020-03-18

오늘은 많은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의 궁금점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으니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CT(혹은 MRI) 찍어보시죠”라는 의사의 말은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큰 불안감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검사 결과에 따라 마음이 가벼워질 수도 있고 한편으로 값비싼 검사 비용에 억울한다는 생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CT란 무엇인가 MRI란 어떤 녀석이고 언제 검사를 하는 것인가 라는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CT와 MRI는 어떻게 다른가요?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X-ray를 이용해 인체 내부를 단면으로 잘라 영상화하여 고화질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하여 머리, 척추, 늑골 등 뼈의 이상 유무, 폐와 심장, 상하복부 장기의 이상 유무 등 진단을 위해 시행합니다. 검사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이고(채널수에 따라 다릅니다) 병원 규모나 부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검사 비용 또한 10만원 이내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X선 촬영보다 최대 100배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만큼 무분별한 촬영은 피해야 합니다.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는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로 X-ray 촬영과 달리 방사선 피폭이 없으며 혈관, 근육, 연골, 신경 등의 연부조직에 선명한 영상을 얻어 뇌질환, 척추, 관절, 유방암 진단에 탁월한 검사입니다. 다만 검사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제약조건(폐쇄공포증, 심장박동기, 달팽이관이식 등)이 있으며 의료수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CT나 MRI가 좋은가?

“어찌 닭 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려 하십니까” 어린 시절 한번쯤은 읽어봤을 법한 삼국지의 한 부분처럼 CT나 MRI 등의 정밀 검사가 무조건 우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위암 진단에는 UGI나 내시경 검사가 더 정확하고 골절이나 골암의 진단은 X선 사진으로 충분합니다. 값비싼 검사라고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